브라질, 기준금리 10.75%로 인상

브라질중앙은행이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종전의 10.50%에서 1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과 부합한다.

신흥국 중 중국에 이어 2대 경제국인 브라질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 사이에서 고전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브라질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지난 8차례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bp(bp=0.01%) 인상했다.

브라질중앙은행이 이번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올해 브라질 경제성장률을 1.67%로 내다봤다. 이는 1년 전의 3.80% 전망에서 2%포인트 이상 낮아진 것이며 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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