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1일 키움증권에 대해 우리자산운용 인수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755억원 우리자산운용 인수를 확정했다”며 “우리자산의 자기자본(2013년12월 기준 672억원)과 현재 업황을 고려했을 때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번 인수는 단기적인 측면보다는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며 “우선 운용사 수익증가로 시황에 의존하는 사업구조가 다각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결 재무제표 고려 시 FY14기준으로 ROE가 0.1%p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향후 펀드 슈퍼마켓 및 ETF시장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