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프로' 출시

입력 2014-02-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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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메이 아일랜드 강남점에서 신제품 '갤럭시 노트 프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노트 프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달 CES 2014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 노트 프로'는 학업과 업무용으로 최적화된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4용지와 비슷한 크기인 309.7mm(12.2인치)의 대화면에 초고해상도WQXGA(2560x1600)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 제품은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선명한 화질로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 프로'는 학업과 업무용으로 최적화된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문서 편집과 멀티태스킹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컴오피스'는 PC에서 작업하던 다양한 오피스 문서를 그대로 보고 편집도 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으로 MS오피스 문서와도 호환이 된다.

현재는 '한컴오피스 뷰어'가 기본 탑재돼 있으며, '한컴오피스 에디터'는 2월 중순 이후부터 삼성 앱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더욱 강력해진 '멀티 윈도'는 화면 4분할을 지원해 최대 4가지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멀티태스킹 능력을 극대화했고,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사이즈와 위치를 사용자 편의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또 외부에서도 언제든지 내 PC와 연결해 원격으로 콘텐츠를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는 '리모트 PC(Remote PC)' 기능을 지원하며, '이-미팅(e-Meeting)' 기능을 통해서는 같은 장소에서 와이파이로 연결해 최대 20명까지 화면을 공유하며 회의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 프로'는 다른 노트 시리즈 태블릿과 마찬가지로 'S펜'을 활용해 쉽고 편리한 '에어 커맨드' 기능과 아날로그감성의 업그레이드 된 'S노트'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 4.4 킷캣 플랫폼에 와이파이 통신을 지원하며, 3GB 램, 9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88만원.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전자매장,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store.samsung.com)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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