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경제지표 엇갈려 혼조세

입력 2014-02-0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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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면서 관망 움직임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318.04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13% 오른 6457.89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01% 상승한 4117.79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9116.32로 0.13% 하락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 1월 서비스업지수가 54.0으로 전월의 53.0에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인 53.7을 웃도는 것이다.

반면 미국의 고용지표는 부진했다. ADP리서치인스티튜트가 집계한 1월 민간고용은 17만5000명 증가로 전문가 예상치 18만5000명 증가를 밑돌았다.

특징종목으로는 영국 제약업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실적 전망 호조에 1.6% 올랐다. 스위스 시계업체 스와치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7% 늘어난 23억1000만프랑으로 전문가 예상치 20억7000만프랑을 웃돌면서 3.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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