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1930선 회복

입력 2014-01-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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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1930선을 회복했다.

2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38포인트(0.59%) 오른 1928.31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에는 1932까지 올랐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및 기업실적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9포인트 뛴 1925.93으로 개장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4억원, 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62억원어치의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억원, 비차익거래 102억원 순매수로 총 11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와 통신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보험, 금융, 건설, 운수장비가 1% 넘게 뛰고 있고 서비스, 은행, 종이목재, 의료정밀, 기계, 유통, 화학 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3인방이 달러강세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한 SK하이닉스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삼성생명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차익실현 매물에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49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19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2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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