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아이폰5S, 노트3 가격

휴대전화 시장의 단발성 보조금 탓에 G2, 아이폰5S, 갤럭시 노트3 가격이 폭락했다. 동시에 보조금 기준을 맞추기 위한 조건 가운데 하나인 번호이동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휴대전화 제조사들은 수익을 만회하기 위해 차기 주력폰의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22일과 23일에 걸쳐 이뤄진 보조금 대란에 아이폰5S 가격은 15만원, 갤럭시 노트3가 20만원대로 폭락했다. LG의 주력폰인 G2의 경우 공짜폰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24일 관련업계 보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 가입자의 번호이동 건수가 2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과도한 보조금 경쟁을 자제하기 위해 영업정지와 과징금 등이 부과되고 있지만 단발성 보조금 지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일 하루동안 번호이동 건수는 14만315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전날인 22일(2만5775건)의 5배가 넘는 규모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시장 과열기준 2만4000건의 약 6배에 해당한다.
이같은 번호이동 폭증은 분석된 대로 이동통신사의 보조금이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나아가 현재 주력폰의 가격 폭락으로 인해 각 휴대폰 제조사들은 내수시장에 차기 주력폰을 더욱 빨리 출시해야하는 절박함에 빠졌다. 삼성 갤럭시S5는 이르면 3월에 스페인에서 공개행사를 치른다. 아이폰의 차기작인 아이폰6 역시 더 크고 얇아진 디자인으로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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