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한국 구조조정 본격화

씨티그룹이 올해 한국 지점에 대한 구조조정을 본격화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거스패치 씨티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 지점 축소로 인한 비용은 연말에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씨티그룹은 지난 18개월 간 포트폴리오 변화에 집중하면서 한국 전략을 재검토했다”고 덧붙였다.

거스패치 CFO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지점을 도시형 전략에 맞출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같은 전략을 이미 실행했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196개의 지점을 운영했다. 2004년 지점 수는 238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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