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한석우 무역관장 건강 양호…현지경찰 납치범 4명 검거

입력 2014-01-23 03:15수정 2014-01-23 03:1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연합뉴스)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지난 19일 무장 괴한에 납치된 한석우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석방된 것으로 전해진다.

외교부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45분(이하 현지시간)께 주 리비아 대사관은 현지 정부로부터 한석우 관장의 신병을 인수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연합뉴스는 주 리비아 대사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한 무역관장의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이며 석방은 원만하게 해결됐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리비아 당국이 한 관장의 납치범을 체포했다"면서 "납치 당시 4명 외에 추가 공범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신병을 인도받은 뒤에는 대사관에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면서 한 관장의 귀국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석우 무역관장은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께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 트리폴리 시내에서 개인화기 등으로 무장한 괴한 4명에게 납치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