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카드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은행 영업점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후선 부서 직원 1090명을 21일 오후부터 전국 영업점에 긴급 투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력지원은 범농협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은행소속 직원 400명뿐만 아니라, 카드센터 직원 200명, 농협중앙회 직원 490명이 동원됐다.
이 직원들은 각 영업점으로 투입돼 카드고객 재발급 안내 및 서류 접수 등 영업점 직원들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협은 22일에도 직원 1090명을 영업점에 지원했으며, 추후 상황에 따라 인력 지원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