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미국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42%…삼성은 26%

입력 2014-01-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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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안드로이드가 세계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지만 미국은 여전히 애플 아이폰의 우세가 지속되고 있다.

애플 아이폰의 지난해 4분기 미국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이 42%로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고 17일(현지시간) 주요 IT매체가 시장조사업체 NPD그룹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삼성은 26%로 2위를 차지했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애플 35%, 삼성 22%에 비해 양사 모두 점유율이 높아졌다. 다만 양사의 점유율 차이는 1년 전의 13%포인트에서 16%포인트로 확대돼 삼성에 좋은 징조는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LG전자는 미국시장에서 모토로라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LG의 점유율은 전년보다 높아졌다. 모토로라와 HTC, 블랙베리는 모두 점유율이 하락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스마트폰 보급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현재 휴대폰 이용자의 약 60%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1년 전의 52%에서 높아진 것이라고 NPD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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