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CEO “차이나모바일과의 계약은 애플에 분수령”

입력 2014-01-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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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중국에서 판매 시작…120만대 선주문 받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차이나모바일과의 공급 계약으로 이룬 거대한 네트워크가 ‘분수령’이라고 말했다고 15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쿡 CEO는 이날 CNBC에 출연해 “이번 거래는 애플에게 분수령”이라면서 “차이나모바일은 빠른 네트워크를 갖춘 훌륭한 이통동신사”라고 강조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오는 17일부터 중국에서 아이폰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아이폰5S 16기가 모델은 5288위안에 팔린다. 저가의 아이폰 5C는 874위안이다.

차이나모바일은 정확한 아이폰 판매 전망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지난해 25일부터 120만대의 선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차이나모바일은 아이폰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오는 3월 실적 발표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차이나모바일은 가입자 기준으로 세계 최대 이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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