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자료사진=이투데이 DB
이건희 회장이 11일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지난해 12월 27일 입국한 지 15일 만이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배웅으로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앞서 이 회장은 이달 2일과 9일에 열린 신년하례식 및 사장단 신년 만찬에 참석해 2014년 새해를 임직원들과 함께 맞았다. 이 회장은 신년하례식에서 "다시 한 번 바꿔라"며 고강도 혁신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 회장의 행선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 회장은 매년 겨울이면 건강관리, 경영 구상 등을 위해 미국 하와이에 머물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