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과학꿈나무 5000여명 참가
▲LG화학의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가 9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레전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고흡수성수지를 이용한 전해질 라이트볼 만들기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G화학
LG화학은 과학꿈나무 육성을 위해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화학이 청소년들의 화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LG화학은 지금까지 총 20억원을 투입해 40여 차례의 화학캠프를 개최했으며, 약 5000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올해 화학캠프는 이달 8일부터 한 달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레전드 호텔에서 총 4차에 걸쳐 전국 각지의 중학교 1, 2학년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화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각 차수별 2박3일 동안 고흡수성수지를 이용한 방향제 만들기, 전해질 라이트볼 만들기, 태양광으로 가는 모형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화학실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문화의 다양성과 잠재력의 발견, 함께 사는 사회에 대한 인식을 일깨워 주는 ‘글로벌 시민교육’ 및 꿈과 도전 정신을 주제로 한 ‘비전특강’ 등 참가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조갑호 LG화학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많은 청소년들이 이 캠프를 통해 과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우수한 기술인재로 성장해 과학기술강국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 대상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화학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