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대관령 가는길- 안희정 한국전력공사 제물포지사

구비구비 도는길

골마다 능선따라

구름내려 앉은

대관령 고개

달 밝은 밤도 아닌데

선녀가 하강 하려나

순하기 그지 없는 그마음은

구름이 쉬어간다고

뭐라하지도 않네

서둘러 떠나온길.

또다시

두고온 길로 재촉한대도

하나하나 고스란히

마음에 담고 눈에 담아서

고운이마 주름지거든

쉬어가는 고갯마다

찾아가서 만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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