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대표, ‘수컷닷컴’ 이미지 도용 논란에 ,"언론이 뒤늦게 문제삼는건 정치적 목적"

입력 2013-12-2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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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변희재 트위터 캡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수컷닷컴'의 이미지 무단사용과 관련한 입장을 트위터를 통해 전달해다.

변희재 대표는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컷닷컴 직원이 작가와 통화했다는건 저에게 잘못 보고했군요. 저희 자체 기획물도 아니라 외부 투고이고, 문제가 되자마자 바로 삭제하고 사과메일까지 보냈는데 언론이 뒤늦게 문제삼는건 정치적 목적이라 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2차원개그' 웹툰 작가 마인드C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컷닷컴 오픈 티저 영상에 쓰인 제 캐릭터 '강남언니' 카톡 이모티콘 이미지는 제 허락 없이 무단 사용한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로 인해 표절 논란이 일었고 26일 내내 네티즌들의 뜨거운 공방을 일으킨 바 있다.

변 대표는 당초 "해당 동영상은 회원이 제공한 것인데 솔직히 데스크에서 그 캐릭터가 있는지도 몰라 제대로 거르지 못했다가 바로 삭제 폐기했다"고 밝히며 "수컷닷컴 홍보영상에서 차용된 '강남언니' 작가에게는 수컷닷컴 측에서 전화해 사과했고 바로 삭제 폐기했다. 작가분도 양해해줬다"고 해명했던 바 있다.

그러나 마인드C는 "제가 트위터에 글 올린 후 수컷닷컴 대표님께 사과 메일을 받았지만 납득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아직 답메일은 안드렸습니다"라고 밝히는 한편 "수컷닷컴 측에서 전화가 온 적도 없고 제가 양해를 해준 적도 물론 없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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