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타이젠폰 내년 2월 베일 벗는다

입력 2013-12-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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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타이젠 운영체제(OS) 기반의 새로운 스마트폰을 내년 2월 공개한다.

20일 엔가젯, 언와이어드뷰 등 IT 전문 해외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타이젠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언와이어드뷰는 MWC 행사 하루 전날인 2월 23일 삼성전자가 별도의 행사를 열고 새 타이젠폰의 시연회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인텔 등이 주도하는 타이젠 연합은 해당 내용을 담아 해외 언론을 대상으로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대장에는 ‘지난해부터 주목받은 타이젠 OS의 발자취와 타이젠이 탑재된 기기를 미리 써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 타이젠폰의 공개가 유력하다.

한편, 타이젠은 리눅스 재단이 관리하는 개방형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해 인텔, NTT 도코모, 이베이, 파나소닉, 샤프 등 세계 각 국의 기업들이 연합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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