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7.0% 시청률 아쉬운 출발… '별그대' 1위

입력 2013-12-1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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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가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 '미스코리아'는 전국 기준 7.0%(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메디컬탑팀' 마지막회가 기록한 5.6%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 겨울부터 1998년 봄까지 IMF 한파가 몰아쳤던 몇 개월을 주요 배경으로 넥타이부대 회사원들이 고교 시절 퀸카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를 담는다. 2010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파스타'의 권석장 감독과 서숙향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이선균 이연희 이성민 이미숙 송선미 이기우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앞으로 이야기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이연희(오지영 역)는 당차고 기가 센 성격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와 KBS 2TV '예쁜 남자'는 각각 15.6%와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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