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농협은행장 선임 절차 착수...연내 인선 마무리

입력 2013-12-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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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는 12일 자회사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 신임 은행장 선임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중앙회장 추천 1인, 지주회장 추천 집행간부 2인, 이사회 추천 사외이사 2인으로 구성됐다.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연말·연초 인사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2014년 농협은행의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새로운 진용을 연내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의 경영진 선임을 최대한 앞당겨 연말까지 은행장, 부행장, 영업본부장, 부서장 등 인사를 마무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신충식 농협은행장도 내년 3월 1일까지 임기이나 농협경영 발전 및 새해 사업 추진 등을 고려해 잔여 임기에도 불구하고 조속히 진행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지주회장에게 건의했다.

신임 은행장은 금융전문성은 물론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겸비하고, 금융지주 등 범농협과 원활한 협력관계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인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농협금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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