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미국ㆍ일본 지표 호조에 상승…닛케이 1.13% ↑

입력 2013-11-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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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8일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 낙관론이 고조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1.13% 뛴 1만5624.79를, 토픽스지수는 0.75% 상승한 1256.4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63% 오른 2214.88을, 싱가포르 ST지수는 0.80% 상승한 3197.4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80% 오른 2만3996.99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2% 상승한 8355.77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주요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낙관론이 고조됐다.

전날 미시건대학교와 톰슨로이터가 공동집계한 11월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 확정치는 75.1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전망치 73.5는 물론이고 이전치 73.2에서 개선된 것이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하는 10월 미국 경기선행지수도 호조를 보였으며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기대를 웃도는 개선세를 보였다.

마이클 커츠 노무라 글로벌 증권전략 책임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아시아 증시 성장세의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미국 경기가 2014년 강한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증시는 소매판매 호조로 상승했다.

일본의 지난 10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1%를 웃도는 증가폭이다. 다만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징종목으로 유니클로 브랜드를 보유한 패스트리테일링이 1.59% 상승했으며 패밀리마트가 0.33% 올랐다. 온라인 유통업체 라쿠텐은 배당금을 확대할 계획을 밝히면서 1.70% 뛰었다.

중국증시에서는 핑안보험집단이 0.36% 올랐으며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는 1.0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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