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수출입은행장, 키르기즈 대통령과 금융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13-11-20 08:36

김지영 기자 gutj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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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에 대한 한국 기업 진출 도모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키르기즈 대통령과 양국 금융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김 행장과 알마즈벡 아탐바예프(Almazbek Atambaev) 키르기즈 대통령이 만나 키르기즈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 증진 및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양국간 경제·금융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이달 18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방한한 아탐바예프 키르기즈 대통령이 EDCF와 수은과의 면담을 요청해 이뤄졌다.

김 행장은 “키르기즈는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큰 나라”라며 “한국 기업 진출을 위해 수출입은행의 EDCF를 통한 차관자금과 수출·해외투자금융 등 다양한 금융 방식을 조합한 맞춤형 금융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