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HMD, 머리에 쓰면 눈 앞에 3D 영화 펼쳐진다

입력 2013-11-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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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신제품 출시

소니코리아는 개인용 3D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3세대 모델 ‘HMZ-T3W’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머리에 착용하면 영화관과 같은 초대형 화면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퍼스널 3D 뷰어다.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HMZ-T3W는 전작 대비 박력 넘치는 사운드 성능은 물론, 고화질 무선 영상 데이터 전송 기술이 적용됐다. TV 셋톱 박스나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무선 연결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노트북의 영상 데이터를 MHL 혹은 HDMI 연결을 통해 재생할 수 있다.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속에 담긴 영화를 HMZ-T3W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것. HMZ-T3W를 통해 사용자들은 최상의 현장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39만원.

한편, 소니코리아는 1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3’에서 HMZ-T3W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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