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외국인·기관 매매공방에 보합권 등락

입력 2013-11-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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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에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61포인트(0.18%) 오른 2017.54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제성장률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39포인트 뛴 2015.32로 개장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1억원, 13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456억원을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개인이 47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다만 기관의 480억원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3억원, 비차익거래 21억원 순매도로 총 4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가 1% 이상 뛰고 있고 철강금속, 운수창고, 기계, 화학, 의료정밀 등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통신는 1% 넘게 조정을 받고 있고 은행, 금융, 음식료,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증권 등도 고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도 마찬가지다. 8년만에 ‘애널리스트 데이’를 연 삼성전자는 외국인 ‘러브콜’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도 선방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이익개선 기대감에 3% 넘게 뛰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주들은 차익실현 매물에 고전하고 있으며 SK텔레콤, LG전자, 강원랜드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32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8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5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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