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내년부터 긍정적 방향 기대- 동양증권

입력 2013-11-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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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5일 현대산업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적자가 예상되지만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가 전무하고 올해까지 핵심 문제사업지가 종료된다는 점에서 내년부터 긍정적 방향성을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정상협 동양증권 연구원은 “수도권의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며 “이는 정부의 인위적인 공공분양 축소로 향후 2~3년 동안 수요에 비해 공급이 타이트하며 전세만기시 월세물량으로 전환되는 케이스가 많아졌기 때문에 회복국면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노후화된 아파트가 향후에 급속도로 늘어나는 점도 회복국면의 신호로 꼽았다.

전 연구원은 “전국 분양가 반등으로 인해 동사의 자체사업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일부 저수익 공사들 때문에 1분기에 10.0% 수준이었던 현대산업의 자체사업 GPM 은 하반기 9.0%의 저점을 기록하고 2014년에 22.2%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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