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넥서스5. 사진제공 LG전자
먼저 LG전자는 1일 출시한 넥서스5가 전작 넥서스4의 인기를 재현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넥서스4는 지난 해 탄탄한 사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번 넥서스5 역시 16GB 모델이 45만9000원, 32GB 모델이 51만9000원으로 가격부담은 그리 크지 않다. 여기에 구글의 최신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을 최초로 탑재했다는 장점도 갖췄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에 디스플레이는 5인치 풀HD IPS다.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도 넣었다. ‘OIS’는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라 렌즈도 우리의 눈처럼 끊임없이 움직여 매 순간 초점을 놓치지 않고 피사체를 포착하는 기능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보다 슬림한 디자인과 최상의 성능을 통해 LG전자와 구글이 지향하는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 LG G플렉스. 사진제공 LG전자
업계 관계자는 “넥서스5는 구글과의 협력 제품이라는 점에서, G플렉스는 첫 커브드폰이라는 점에서 각각 의미가 있다”며 “얼마나 판매로 이어질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