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머타임 3일 해제…서울-워싱턴 14시간차

입력 2013-11-0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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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올해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DST)가 동부시간 기준으로 3일(현지시간) 오전 2시에 해제된다.

미국 동부의 3일 오전 2시는 오전 1시로 당겨져 워싱턴D.C와 뉴욕 애틀랜타 등 동부 주요 도시와 한국과의 시차는 현재의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1시간 늘어나게 된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 지역과 서울의 시차도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확대된다.

다만 애리조나주와 하와이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사모아, 괌, 북마리아나제도, 버진아일랜드 등은 서머타임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시간 조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미국은 2006년까지는 4월 첫 번째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까지 서머타임을 실시해 왔으나 2007년 새 에너지 관련 법이 시행되면서 3월 둘째 주 일요일 오전 2시(동부시각 기준)부터 11월 첫 번째 일요일 오전 2시까지 서머타임제를 적용하고 있다.

올해 서머타임은 지난 3월10일 오전 시작됐다.

미국은 낮시간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하고자 서머타임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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