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4, 연내 갤S3 판매 뛰어넘나

입력 2013-10-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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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4가 전 세계에서 400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연내에 갤럭시S3 판매량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 및 IM(IT·모바일)부문 사장은 23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갤럭시S4 판매량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누적 판매량이 40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말 판매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이다. 갤럭시S3의 7개월보다 1개월 빠르다. 갤럭시S4는 한달 만에 1000만대를 돌파했고 2개월 만에 2000만대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두 달 가까이 남은 올해 안에 갤럭시S3 누적 판매량인 6000만대는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초기보다 판매 속도가 다소 주춤하면서 삼성전자 휴대폰 단일 기종 최초의 1억대 판매 고지에 오를 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신 사장은 갤럭시노트3 판매량에 대해서는 “아주 좋다”라고 말했다. 커브드 스마트폰 ‘갤럭시라운드’가 전시용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직 출하량이 많지 않아서”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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