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렌즈 스타일 카메라 출시… 스마트폰에 장착

입력 2013-10-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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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가 신개념 렌즈 스타일 카메라 QX 시리즈 2종 ‘QX100‘과 ‘QX10’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 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가 신개념 렌즈 스타일 카메라 QX 시리즈 2종 ‘QX100‘과 ‘QX10’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QX 시리즈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3에서 카메라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으로 호평받았던 제품이다. NFC와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 다양하게 촬영할 수 있는 점이 특징.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클립형 액세서리 어댑터를 활용해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장착할 수 있다. 카메라 본체에 줌과 셔터 버튼이 있어 렌즈 자체로만도 사용이 가능하다. 높은 휴대성과 다양한 구도 촬영에 편리하다.

스마트폰에 ‘플레이메모리즈’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한 뒤 QX 시리즈를 연동하면 피사체 확인, 조리개 값, 노출보정, 화이트 밸런스 등 스마트폰 화면에서 세부 촬영 환경을 조정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과 영상은 스마트폰을 통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원격 촬영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물리적으로 연결하지 않더라도 단체 사진과 셀프 촬영, 풍경 사진 등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QX 시리즈는 렌즈 형태의 초소형 외관을 갖추면서도 고품질의 사진 촬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카메라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고감도 저노이즈의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와 세계적인 명품 렌즈 ‘칼자이스’, 소니의 광학 기술이 집약된 ‘G렌즈’, 빠른 이미지 처리 기술을 자랑하는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 등 각종 프리미엄 사양들이 탑재됐다.

특히 QX100은 소니의 렌즈 일체형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II의 사양을 그대로 계승했다. 2020만 고화소의 1.0타입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고감도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QX10은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도 해상도 손실 없이 정교한 이미지로 담아낼 수 있는 최대 10배 광학줌을 지원하며, 182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와 G렌즈을 탑재했다. 가격은 QX100 58만 9000원, QX10 28만 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11월 중순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24일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를 통해 한정수량으로 예약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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