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술적 목표치 2400선”-대신증권

입력 2013-10-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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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3일 기술적 분석을 통해 코스피지수의 12개월 기술적 목표치는 2400선이라고 밝혔다.

김영일 연구원은 “2011년 8월 이후 시작된 2년간 박스권 범위는 1700~2050선(350p)이었는데 레벨업 과정을 통해 박스권 상단이 동일 폭 만큼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주식 시장(MSCI AC World Index) 상승 여력은 7% 정도로 예상되는데 2007년 고점까지 의미있는 저항선은 없는 상태”라며 “신흥 시장 상대적 강세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는 현 수준(2050)보다 17% 높은 240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1~2개월간은 오르내림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한두달간 1980~2120p에서 가격 부담을 해소하는 안착 과정을 거친 이후 본격적인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파도가 아닌 조류’를 따라간다고 생각하면 안착 구간에서 간혹 출몰할 작은 파도에 민감해 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이어 “코스피 박스권 돌파를 계기로 중형주들이 강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형주 상대 지수가 지난해 저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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