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이틀째 상승…외국인 36거래일째 ‘사자’

입력 2013-10-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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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36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87포인트(0.63%) 오른 2047.48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의 선반영으로 인해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5.95포인트 뛴 2046.56으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36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가며 지수를 견인한고 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외국인이 594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1억원, 34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85억원, 비차익거래 243억원 순매수로 총 32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이다.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 음식료 등이 1% 이상 뛰고 있고 전기전자, 서비스, 의약, 보험, 금융, 유통 등도 선방하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건설, 화학 등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러브콜’에 147만원선을 넘어섰고 SK하이닉스도 실적개선 기대감에 2%이상 오르고 있다. 네이버,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은 동반 하락중이고 현대중공업, LG화학,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등도 고전하고 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34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한 37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5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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