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에 상승

입력 2013-10-16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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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 정지) 해소와 디폴트(채무불이행) 차단을 위한 정치권의 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83% 상승한 314.82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64% 오른 6549.11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78% 상승한 4256.02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8804.44로 0.92% 올랐다.

미국 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간지 15일이 흐른 이날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상원과 별도로 한시적으로 부채한도를 상향하고 셧다운을 중단하는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상원 여야 지도부도 예산안과 부채한도 상한 증액에 거의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10월 유럽경제연구센터(ZEW) 투자신뢰지수는 52.8을 기록해 전월의 49.6과 같을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을 웃돌았다.

특징종목으로는 영국 헤지펀드업체 맨그룹이 UBS의 투자 추천 리스트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6.4% 뛰었다.

취리히보험은 JP모건체이스가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 축소’에서 ‘중립’으로 높이면서 1.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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