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메디컬 탑팀’, 9일 나란히 첫방…‘비밀’과 수목드라마 경쟁

입력 2013-10-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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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과 '메디컬 탑팀' 포스터(사진 = 화앤담픽처스, MBC)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과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이 9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수목드라마 새 판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는 9일 밤 10시 ‘상속자들’을 첫 방송한다.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를 그려내는 드라마이다.

‘파리의 연인’,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의 김은숙 작가와 ‘마이더스’, ‘타짜’의 강신효 PD가 호흡을 맞췄으며 이민호, 박신혜, 김성령, 김우빈, 정수정(크리스탈), 최진혁, 강민혁, 박형식, 김지원, 전수진, 임주은, 강하늘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특히 ‘상속자들’은 시청률 20%를 넘으며 수목극을 평정한 전작 ‘주군의 태양’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메디컬 탑팀’은 시청률 보증수표 의학 드라마로 ‘상속자들’에 도전한다.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만이 모인 의료 협진 드림팀 탄생 과정을 그리며 의료계의 적나라한 현실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긴장감 있게 다룬 드라마로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 샤이니 민호가 출연한다.

KBS 2TV는 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로 수목드라마 새 판도에 도전한다. 지성, 황정음, 배수빈이 주연을 맡은 ‘비밀’은 사랑이 없다고 믿었던 남자와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의 멜로를 그린 드라마이다. 첫 방송 시청률은 5.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다소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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