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생바보 오빠, 역대 최고 집착男…시청자 분노에 시청률도 1위

입력 2013-10-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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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생바보 오빠

▲방송 캡쳐

'안녕하세요' 동생바보 오빠가 화제가 된 가운데 '안녕하세요' 시청률이 10%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8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10.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4%)보다 1.8%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날 화제가 된 사연은 '동생바보 오빠' 사연이다. '안녕하세요 동생바보 오빠' 사연의 주인공은 "나는 서른 한살인데 오빠는 나를 '쫑쫑 우리 강아지'라고 부른다. 데이트 때도 따라오고, 따라오지 못하면 전화기에 불이 났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연애하는 십년동안 여행은 당일치기 밖에 못 갔다. 그런데 오빠는 급기야 신혼여행도 따라 오겠다고 했다. 결혼 준비를 도와주겠다며 회사까지 그만뒀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안녕하세요 동생바보 오빠'는 "동생이 태어났을 때 너무 귀여운 아기였다. 엄마한테 아기를 달라고 한 적이 있다. 엄마가 가지라고 했다. 그 이후부터는 내 아기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 사연의 주인공의 예비 신랑은 동생바보 오빠와 여동생, 예비 신랑이 직접 작성한 혼전 계약서를 공개해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한선화, 송지은, 니엘, 천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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