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일 오전 10·30재보선 공천 확정키로

입력 2013-10-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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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오는 7일 오전 공천심사위원회의를 열어 10·30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경북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공천을 확정한다.

당초 공심위는 6일 오후 회의에서 후보 공천을 마무리하려 했으나 경기 화성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서청원 전 대표에 맞설 후보로 거론돼 온 손학규 상임고문이 불출마 의사를 내비치면서 공천 결정을 하루 미뤘다.

당 지도부는 손 고문을 전략공천하는 방침을 세우고 손 고문을 설득해왔으나 손 고문이 불출마 의사를 고수하고 있어 화성갑에 어떤 후보가 최종 낙점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손 고문측 관계자는 “손 고문이 불출마 의지는 확고하다”며 “현재로서는 생각을 바꿀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손 고문의 불출마 의사에도 불구하고 ‘손학규 차출론’이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 당 관계자는 “막판까지 손 고문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항 남·울릉 선거구는 허대만 현 지역위원장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만큼 공천자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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