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상국, 허경환 바람둥이 폭로 "소개팅녀 번호 물어"

입력 2013-09-30 15:46

▲사진=KBS

양상국이 허경환에 대해 폭로했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개그맨 유민상, 권재관, 양상국, 허경환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는 게스트로 출연한 양상국에게 “최근 방송에서 소개팅을 했는데, 그 후 소개팅한 여자 분과 어떻게 됐냐”며 질문을 던졌다. 양상국은 최근 ‘너는 내운명’에서 미모의 스포츠 아나운서와 소개팅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터.

양상국은 “방송에서 소개팅이 잘 이뤄졌다. 그런데 어느 날 허경환이 와서 그 아나운서의 연락처를 달라고 했다”며 폭로했다. 이에 허경환은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MC들은 최근 깔끔한 집을 공개한 허경환에게 “남자 집이 어떻게 그렇게 깔끔하냐”며 질문했다. 함께 출연한 개그맨 동료들은 허경환의 여자들에 대해 언급하며, 허경환을 맹공격(?)했다.

이에 허경환은 “개그맨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 내가 조만간 미끄럼틀 타고 고민 주인공으로 나올 거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바람둥이가 된 허경환의 이야기는 30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