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전투기 추락
▲26일 오전 11시 56분께 충북 증평군 도안면 노암1리 행갈마을 뒷산에 추락한 F-5E 전투기의 조종사가 추락 직전 낙하산을 이용해 탈출하고 있다.(연합뉴스 )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11시 56분께 충북 증평군 도안면 노암1리 행갈마을 뒷산에서 강원도 강릉의 18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이 전투기 조종사는 추락 직전 낙하산을 이용해 탈출, 구조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군 당국은 이 전투기에 폭발물이 탑재돼 있어 2차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사고 현장 접근을 통제한 뒤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추락 지점은 민가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이어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뻔 했으나 다행히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