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기능에 원적외선 더해, 건강용품에 ‘의료기기 아이템’ 적용
▲와룡산업은 발명가 김경현 씨와 손잡고 온열기능을 겸비한 매트 '와플케어'를 출시했다. 사진제공 와룡산업.
와룡산업이 온열기능에 원적외선 발생 기능까지 겸비된 의료매트 ‘와플케어’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의 온수매트나 옥장판 등 두꺼운 건강온열용품과 달리 간결한 외관이 특징이다. 이불처럼 쉽게 접어 수납할 수도 있고, 물빨래도 가능하다.
와룡산업의 와플케어는 첨단소재를 다루는 발명가 ‘김경현’ 씨와 손잡고 의료기기 아이템을 건강용품으로 접목했다. 김 씨는 탄소나노섬유를 이용해 적은 전기로 큰 발열 효과를 내고 원적외선 발열 방법을 발명한 주인공이다.
이 기술을 접목한 와플케어는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전기료가 1000원에 불과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탄소나노섬유를 이용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탄소나노섬유는 탄소와 세라믹소재 등을 섞어 성형한 소재를 실로 뽑은 것을 말한다. 이를 이용해 와플케어의 내피를 마무리햇다. 때문에 불필요한 높은 전류흐름을 막을 수 있어 필요전력 비율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구부리거나 접기 등은 물론 빨래도 자유롭다는게 장점이다.
와룡산업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을 염려하거나 노인들이 걱정되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항상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원적외선을 상시로 쬐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기기의 상용화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와룡산업은 발명가 김경현 씨와 손잡고 온열기능을 겸비한 매트 '와플케어'를 출시했다. 사진제공 와룡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