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는 日 민주당 2인자 “수산물 수입규제 해제해달라”

입력 2013-09-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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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주당이 한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규제 해제를 위해 방한한다.

민주당 오하타 아키히로 간사장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방한해 정부와 여당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라고 18일(현지시간) NHK가 보도했다.

오하타 간사장은 민주당 2인자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유출사태를 이유로 한국 정부가 내린 후쿠시마 등 8개 현 수산물의 전면 수입 금지조치를 해제를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하타 간사장은 방한 기간 강창희 국회의장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정부 당국자 등과 만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일본 수산청의 가가와 겐지 증식(增殖)추진부장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방문해 수입금지 해제를 촉구한 바 있다.

한국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유출 사태로 국민 불안이 커지자 후쿠시마·이바라키·군마·미야기·이와테·도치기·지바·아오모리 등 8개 현에서 나오는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지난 9일부터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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