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복불복’ 김성균, 생애 첫 여장도전…로버트 할리와 부부호흡

입력 2013-09-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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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호흡을 맞춘 김성균과 로버트 할리(사진 = 판타지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개성있는 연기로 주목받은 김성균이 파격변신을 시도해 화제다.

13일 공개된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극본 연출 정정화, 제작 판타지오픽쳐스)에서는 김성균과 로버트 할리가 파격적인 카메오 열기를 펼쳤다.

두 사람은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기’ 미션에서 서강준의 부모님으로 등장했다. 부산 토박이 한국사람이라며 천연덕스럽게 사투리를 내뱉는 아빠 로버트 할리와 긴 머리에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엄마 김성균의 여장 모습은 큰 웃음을 안겼다.

김성균은 촬영 당시 ‘방과 후 복불복’과 서프라이즈를 위해 긴 머리 가발에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여성스러운 포즈까지 취해가며 여장연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여장을 해도 수염자국이 그대로 보이는 파격 비주얼과 여성스럽게 말하다가도 중간중간 들리는 굵직한 상남자 목소리에 현장 관계자들도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

첫 여장에 도전한 김성균은 “오늘은 강준이의 엄마 역으로 여장을 하게 됐다. 스스로도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신예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와 함께 연기를 하게 돼서 즐거웠고 앞으로 이 친구들이 어떤 모습의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된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방과 후 복불복’ 조연출과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을 하게 된 로버트 할리는 “’방과 후 복불복’에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다. 앞으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계속될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시청 바라며 나 또한 어디서나 응원하겠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방과 후 복불복’ 6화 속 서강준의 특별한 부모님으로 출연한 로버트 할리와 김성균의 모습은 SK 전 채널(네이트, Btv, 티스토어, 호핀)에서 상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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