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추석 전 국회 정상화 바란다”

입력 2013-09-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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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2일 여당 지도부와 가진 조찬회동 결과를 언급하며 “추석 전에 국회가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느냐 여부는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태도에 달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민주당 입장은 민주주의와 민생 등 모든 문제가 국회에서 논의되고 타결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여당의 본분을 망각한 채 국정원의 공안최면에 빠져 음해에만 몰두하는 새누리당이 문제의 본질이고 꽉 막힌 정국의 근본원인”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정원 개혁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청와대와 여당도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한 뒤 “4대강사업과 원전비리, 자원외교 등 권력형 부패 진상규명도 정기국회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이후 남북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해선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로 한을 풀어주도록 남북당국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개성공단이 5개월 만에 정상화됐는데, 이제부터는 남북관계가 민족애를 발휘하는 방향으로 이뤄져 상봉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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