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시리아 사태 진정 국면에 상승…닛케이, 0.67% ↑

입력 2013-09-11 11:1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아시아 주요 증시는 11일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전날 발표한 중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시리아를 둘러싼 우려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67% 오른 1만4520.07을, 토픽스지수는 0.47% 상승한 1195.7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79% 오른 2255.74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9% 상승한 2만3089.53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11% 내린 3120.50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5% 하락한 8187.92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시리아를 둘러싼 우려가 크게 완화하면서 상승했다.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통제권을 국제 사회에 이관하라는 러시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0일 대국민 연설에서 시리아 군사개입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연기해 줄 것을 의회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시리아 군사 개입은 상당기간 연기되거나 무위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시리아 사태 우려 완화로 안전자산인 엔화는 달러당 100.229엔에 거래되고 있다.

조지 부부라스 에쿼티트러스티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리아 우려로 인한 시장의 패닉이 완화했다”면서 “전 세계 제조업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글로벌 증시에 ‘비중확대’등급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징종목으로 NTT도코모가 이번 달부터 애플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0.36% 상승했다. 소프트뱅크는 바클레이스가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변경했다는 소식에 1.85% 뛰었다.

중국증시는 전일 발표된 중국 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와 젬데일은 각각 2.38%, 3.00%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