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창립 제63주년 기념사업으로 유망 신진작가를 공모, 총 5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들은 구지윤(미국 뉴욕대학교 순수미술 석사), 김지영(일본 타마미술대학 석사), 장재민(홍익대 회화과), 윤세열(성균관대 대학원 박사수료), 허준율(미국 브룩스 인스티튜트 사진학과) 등이다. 앞으로 이들은 한은으로부터 작품 활동을 지원 받는다.
이번 공모에는 서양화 177명, 한국화 66명, 사진 26명, 판화 7명, 기타 14명 등 총 290명의 작가가 신청해 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은은 이번에 선정된 작가들에게 대표 작품들을 제출받아 10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한은 화폐박물관 2층에 자리한 한은갤러리에서 공동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