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26일부터 설비보수차 방북

입력 2013-08-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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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26일부터 공단 내 기계·설비 보수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통일부 등에 따르면 입주기업과 영업소 관계자 등 537명은 이날 차량 290대에 나눠타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개성공단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기·전자, 기계·금속업종·영업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섬유·신발을 비롯한 기타업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공단에 머물게 된다. 입주기업들은 오는 30일까지 매일 업종·인력 제한없이 공단을 방문해 설비를 정비·보수할 수 있다.

한편,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일부 북측 근로자들도 공단에 나와 보수작업을 도울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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