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여신정이' 박건형, 눈빛연기 4종 세트…자신감-분노-슬픔-의욕 '여심 흔들'

입력 2013-08-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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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무엑터스

박건형이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 변수 이육도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박건형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다면적인 캐릭터를 잘 살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6회분에서는 박건형이 눈빛연기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16회분에서 박건형은 처절하게 무너져 내리는 육도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살렸다. 도자기를 만들 때 반짝이는 육도의 눈빛에는 희망과 자신감을, 대결에서 진 직후 정이를 마주하고는 아꼈던 제자에 대한 원망과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얽힌 흔들리는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셨다. 또한 무릎을 꿇으면서 까지 결의를 다지는 육도의 강렬한 눈빛은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촬영 관계자는 “애초에 육도는 을담과 같은 길을 걷고 싶어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버지 강천(전광렬)의 방식에 물들고 있다. 육도 역시 비극을 타고난 인물이기 때문에 연기하면서 박건형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MBC ‘불의 여신 정이’는 본격적인 도자기 에피소드에 돌입하면서 육도와 정이(문근영)의 대결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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