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주파수’ 경매 3일째…경매가 1조 9801억원

입력 2013-08-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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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 셋째날까지 18라운드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밴드플랜1이 승자밴드플랜이고, 해당 밴드플랜의 최고가 블록조합 합계금액은 1조 9801억원이라고 덧붙였다.

밴드플랜1은 SK텔레콤·LG유플러스가 입찰한 것으로 보이며, 밴드플랜2는 KT 인접대역이 포함된 D2 대역이 있기 때문에 KT가 적극적 입찰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역시 밴드플랜1이 최종 승자가 되면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KT에 대한 공동 견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밴드플랜2의 입찰가 증가폭은 첫날 172억원, 둘째날 255억원, 셋째날 123억원이다. 이날 입찰가 증가폭이 전날보다 감소한 것은 KT가 D2가 아닌 다른 대역에 입찰했었거나, 연속패자 전략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입찰시작가 1조9천202억원에서 427억원 오른 수준이다.

미래부는 22일 오전 9시에 19라운드부터 경매를 속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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