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21세기 연금술’ 3D 프린터 수혜주 찾기 분주

입력 2013-08-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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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연금술’이라고 불리는 3D 프린터의 수혜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7개, 코스닥 13개 등 총 20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TPC가 전거래일대비 520원(14.99%) 오른 3990원을 기록했다. 3D 프린터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성호 유화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3D 프린터를 전략적 국가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기본 원리 응용이 가능한 장비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TPC는 3D프린터의 기본원리인 X,Y,Z 축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핵심기술인 모션컨트롤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회사를 통해 구동모터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무장지대(DMZ) 공원 조성 관련주들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공원 조성 사업을 하고 있는 자연과환경이 81원(14.94%) 오른 623원을 기록한 가운데 경기 파주에 물류센터가 있는 가구 제조업체 코아스도 225원(14.95%) 뛴 1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울러 삼륭물산(14.98%), 이화공영(14.94%), 루보(14.6%), 하츠(14.85%) 등도 줄줄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DMZ에 세계평화공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후 통일부는 전담기획단을 구성해서 구체 적인 추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원 후보지로는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철원, 고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밖에 F&F(15%), 이월드(14.97%), 대호에이엘(14.96%), 제일제강(14.93%)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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