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

입력 2013-08-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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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는 상반기 매출은 전년 상반기 대비 8% 성장한 35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성장한 137억원으로 역대 상반기 중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상반기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의 경우 과거 진행된 분쟁 건들에 대해 지속적인 회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상당수의 금액이 영업외수익으로 회수됨으로써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6.7%가 증가한 172억원으로 기록 견고한 재무 상태를 입증했다.

한컴의 이번 상반기 실적은 IT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에도 불구, 한컴오피스, 씽크프리(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이지포토 및 모바일 신규사업(씽크프리 모바일 프린트)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르게 성장을 이룬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컴은 올 상반기 모바일 프린팅 전문기업인 영국의 ‘소프트웨어 이미징’사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신성장동력의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있으며 ‘이지포토 3’를 출시하면서 디지털 이미지 편집 SW 분야에 진출하여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동안 R&D에 대한 집중적 투자를 통해 주력사업은 물론 신규사업에 대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한컴 관계자는 “주력 사업군인 ‘한컴오피스’와 ‘씽크프리’의 신규제품 개발 및 출시를 위해 전력을 투구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개발비의 증가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에 그치게 되었으나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투자성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컴은 올 하반기 ‘한컴오피스’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차기 오피스 시장을 이끌어갈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새롭게 진출한 모바일 프린팅 분야에서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 등 신사업군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거두며 2013년도 사업목표를 무난히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올해 상반기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컴은 역대 상반기 중 최대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컴은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각광받는 SW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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