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설국열차' 임시 정차?…CJ CGV, 2분기 실적부진에 하락

입력 2013-08-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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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더 테러 라이브’인기몰이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던 CJ CGV가 2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CJ CGV는 전거래일대비 1600원(3.12%) 하락한 4만9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키움증권, 현대증권 등이 매도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모간서울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서도 매도주문이 나오고 있다.

CJ CGV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0.8% 감소한 120억원을 기록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에는 일부 기대작 흥행 실패와 휴일 수 부족으로 영화관객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줄었지만 8월에는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등 한국영화 흥행으로 20%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를 고려하면 3분기 전국 영화관객 수는 7%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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