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특허청, 애플의 두손가락 확대 특허 무효 판정

입력 2013-07-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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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국 특허소송 손해배상액 줄어들 듯

미국 특허청이 애플의 ‘두손가락 확대’ 특허를 무효라고 최종 판정했다고 독일 특허전문 블로그 포츠페이턴츠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포츠페이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법원에 이같은 내용을 제출했다.

두손가락 확대 특허는 ‘'핀치투줌(Pinch to Zoom)’으로 손가락으로 모바일기기의 화면을 확대 또는 축소할 수 있는 기술이다.

미국 법원 배심원단은 2012년 8월 평결에서 삼성의 제품 대부분이 핀치투줌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혔다.

삼성 제품 가운데 13종에 대한 손해배상액은 오는 11월 열리는 재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13종 가운데 12종이 지난해 8월 평결에서 이 특허를 침해했다는 평결을 받은 가운데 특허청이 특허 무효 판정을 내리면서 손해배상액이 줄어들 확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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