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조특위 간사 두번째 회동…국조 정상화 논의

입력 2013-07-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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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가 28일 만나 국조특위 정상화를 논의한다.

27일에 이어 두 번째 회동을 갖는 새누리당 권성동,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만나 국정원 기관보고의 공개 여부와 증인 채택 문제 등을 놓고 협의를 이어간다.

새누리당은 국정원 기관보고에 대해 국가정보기관 기밀보호를 위한 비공개를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 알 권리를 들어 공개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증인·참고인 채택과 관련해선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증인 채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전날 시내 모처에서 만나 3시간 가량 양측의 이견 조율을 시도한 여야 간사는 이날 쟁점사항에 대해 일괄 타결 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조사 정상화를 위한 여야의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국정조사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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