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태민, 손나은 ‘민세경 질투’ 극복 ‘신의 말발’ 화제

입력 2013-07-27 19:32

(사진=방송화면 캡처)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태민의 과거 상대 배우 민세경을 질투했다.

2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태민-손나은의 보양식 먹기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그러나 손나은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 태민의 상대 여배우 민세경을 질투하기 시작했다. 태민은 케이블 채널 tvN ‘연애 조작단 시라노’에 특별출연해 윤서와 호흡을 맞춘바 있다.

백숙을 먹던 손나은은 “드라마에서 (윤서와) 손잡을 때 어땠냐”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태민은 “그냥 잡았다”고 애써 담담한 척 했다.

그러자 손나은은 “내 손 잡을 땐 어땠냐”고 되물었고 태민은 “안 잡아 봐서 모르겠다”고 말해 손나은에게 손을 내밀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태민의 신의 말발이었다.

손나은의 손을 잡은 태민은 “놓고 싶지 않다. 손에 땀이 날 때 까지 잡고 싶다”고 말해 손나은을 감동시켰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은 “태민의 말발 배울만 하다” “얼굴만 잘생긴게 아니었군” “나도 써먹어야지” “신의 말발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